1892년 북장로회 선교사로 내한해 초기 게일과 함께 원산에서 사역하다, 원산이 캐나다 장로회로 이양되자 평양으로 옮겼다. 마포삼열 등과 1901년 평양신학교 설립에 참여해 구약학을 가르쳤고, 『구약사긔』·『교회사』를 펴냈다. 찬송가 「하늘 가는 밝은 길」 작사자로도 알려져 있다.
소안론은 1892년 북장로회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왔다. 그가 처음 일한 곳은 동해안의 원산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게일과 함께 사역하며, 함흥까지 먼 길을 오가며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원산 지역이 캐나다 장로회에 맡겨지면서, 그는 평양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사람의 선교사가 자신의 거점을 내려놓고 새 자리로 가는 일은, 개인의 뜻보다 더 큰 흐름을 따르는 것이었다.
평양에서 그는 신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1901년, 마포삼열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평양신학교를 세우는 일에 참여했고, 그는 구약을 가르쳤다. 한국인 목회자를 길러내는 일의 한 축을 맡은 것이다.
그는 가르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글을 썼다. 『구약사긔』와 『교회사』를 펴내, 배우는 이들이 읽을 책을 한국어로 마련했다. 말로 가르친 것을 글로 남겨, 더 많은 이에게 닿게 한 것이다.
그의 이름은 찬송가 「하늘 가는 밝은 길」의 작사자로도 전해진다. 신학과 번역의 수고 곁에서, 그는 신앙의 노래 한 곡을 한국 교회에 남겼다.
원산에서 평양으로, 순회 전도에서 신학 강단으로 — 그의 자리는 여러 번 옮겨졌지만 하는 일은 한결같았다. 한국인이 스스로 읽고 가르치고 노래할 수 있도록 돕는 일, 그것이 그의 평생이었다.
연표
- 1892
북장로회 선교사로 내한
- 1894
원산에서 게일과 동역
- 1901
마포삼열 등과 평양신학교 설립 참여
- 1910
『구약사긔』 출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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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aries from Aunae (Dreamy School). 「소안론 (William L. Swallen, 1859–1954)」. https://missionaries-khaki.vercel.app/people/swallen (열람: 2026. 7. 4.)
소안론의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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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무엇에 내 삶의 값을 치르고 싶은가.
복음이라는 바통은, 이제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